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중국 식음료 시장 진출의 기회

아시아 최대 식품 음료 전시회 ‘시알 차이나(SIAL CHINA) 2017’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시알 차이나의 한국사무소 프로모살롱 코리아는 지난달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시알 차이나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전 세계 식품 트렌드와 이번 전시회 전반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시알 차이나는 육류, 유제품, 음료, 와인의 4개 특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21개 식품 및 음료 카테고리를 다룬다. 올해는 전 세계 약 3,200개의 출품업체가 참가하며,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의 콜드체인협회와 함께 W5번홀에 냉장 체인 유통 전용관을 마련했다. 시알 차이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케이트 바 이사는 “2015년 중국 콜드체인 시장은 1억 5,830만 위안 규모로, 유통되는 양만 3억 3,240만 톤”이라며 “향후 10년간 20배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잠재력이 커 전용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출품업체와 바이어를 위해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전시회가 열리기 전 사이트를 통해 출품업체와 방문객이 사전에 미팅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문객으로 등록하면 24시간 후 자동으로 매치메이킹 시스템에 등록된다.
혁신상과 가치 있는 출품 제품에 수여하는 ‘시알 차이나 혁신상’ 선정도 이뤄진다. 상품의 어떤 부분이 새로운지, 그러한 새로움이 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두 가지 기준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4월 말 10개의 제품을 선정하고, 1~3위 제품은 시알 차이나 전시회 현장에서 공개한다.
시알 차이나 짐 리우 CEO는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식품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알 차이나 홈페이지(www.sialchina.com)에서 전시회 및 전 세계 식품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