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혁신 시대의

포괄적 프레임워크

 
플랫폼 레볼루션
마셜 밴 앨스타인 외 지음｜이현경 옮김｜504쪽｜2만 2천 원｜부키｜02-325-0846
정부와 기업들, 모두가 4차 산업혁명을 외치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3D 프린팅 등 신기술은 제품,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물을 지능화하는 초연결, 초지능을 이뤄낸다. 이러한 초연결과 초지능을 이룩하는 것은 결국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플랫폼 기업은 그 성장 속도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플랫폼 세계에서는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고객의 기대치는 더 빨리 변화한다. 따라서 관리 시스템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초연결 사회와 공유경제를 만드는지, 그것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승자 독식 사회로 이끄는지 알 수 있다.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
주홍식 지음｜264쪽｜1만 5천 원｜ 알에이치코리아｜02-6443-8838
이 책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국내 커피 업계 최초 1조 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밀을 소개한다. 스타벅스는 1천 개의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국토개발계획 지도를 그렸고, 사이렌 오더를 개발해 서비스 편의를 늘렸다. 설립자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를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공간’을 파는 곳으로 브랜딩했고, 이것이 경영 혁신의 핵심이 됐다고 말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인사를 담당했던 저자가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의 마음 속에 어떻게 담아내는지 생생히 전달한다.

은행이 멈추는 날
제임스 리카즈 지음｜서정아 옮김｜476쪽｜1만 8천 원｜더난출판｜02-325-2525
통화 분석과 경제 전망 분야의 전문가인 제임스 리카즈가 다음 위기에 대비해 세계 금융 권력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상세히 소개한다. 저자는 금융위기를 알리는 징후를 금 공황, 부실채권, 중국의 신용위기, 디플레이션, 자연재해 위험의 5가지로 꼽았다. 이런 문제들로 유동성 위기는 필연적인 수순이 되며 앞으로 전 세계적 금융위기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통계학, 복잡성 이론, 역사적 사실을 접목해 세계 금융 시장의 다음 전략을 설명한다.

지불된 어텐션
패리스 야콥 지음｜윤서인 옮김｜280쪽｜1만 5천 원｜참좋은날｜031-955-1600
저자는 광고를 대중으로부터 선택받아야 하는 하나의 상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 책은 디지털에 의해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소비자와 미디어 간의 변화하는 관계를 파악해 광고의 현재와 미래를 꿰뚫고자 한다. 저자는 첨단 테크놀로지, 신경과학, 사회과학에 이르는 폭넓은 이론을 근거로 예술과 과학의 생산적인 갈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사고 팔리는 광고의 가치를 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