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국내는 좁다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할 때

국내 HMR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가 지난달 3~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9 HMR 월드마켓포럼(HMR World Market Forum 2019)’에서는 일본 이온, 미국 슈퍼밸류 등의 HMR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간편식 산업에 대한 강의와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3~4일 서울aT센터 5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2019 HMR 월드마켓포럼(HMR World Market Forum 2019)’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HMR협회 그리고 aT센터 코엑스사업단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간편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식품산업, HMR 관련 종사자, 연구기관에서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일반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keynote speech), 주제별 분과 세션으로 구분됐으며 글로벌 HMR 시장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한미일 HMR 트렌드 변화
첫 날은 ‘아시아 HMR 진화와 HMR 100조 시장의 일본’이라는 주제로 HMR 핵심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열렸다. 일본 내 HMR협회에 해당하는 소자이 서밋의 고다이라 아키오(Kodaira Akio) 회장을 비롯해 이온그룹 HMR 유통본부장 니시노 다카시(Nishino Takashi) 등 전문가들이 아시아와 일본 HMR 시장 최신 트렌드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은 한국, 미국, 유럽의 HMR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상익 닐슨코리아 상무, 데이비드 델로리에(David Deslauriers) 슈퍼밸류 매니저, 벤자민 주아노(Benjamin Joinau) 홍익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각각 한국, 미국 그리고 유럽의 HMR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 시간은 제품개발, 식품정책·포장안전 기술, 마케팅 및 유통이라는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19 HMR 월드마켓포럼은 도약기에 접어든 국내 HMR 시장에 ‘세계화’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HMR 상품과 관련 기술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트렌드를 업계 종사자들에게 제공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