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7가지 뉴스
1 홈플러스, 매장 3곳 ‘스페셜’로 전환
홈플러스가 지난달 매장 3곳을 스페셜 매장으로 전환했다. 화성동탄점은 3일, 남현점은 4일 그리고 해운대점은 5일에 문을 열었다. 이로써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은 총 19개점으로 늘었다. 홈플러스는 이번 3개 점포 전환을 시작으로 매장 구성 변화도 예고했다. 2,400여SKU이었던 스페셜 전용 상품을 1,800여SKU로 줄이고, 인기 있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130SKU 늘릴 계획이다. 또한 홈플러스 스페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기존 매장을 스페셜 매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2 미래 기술 적용된 이마트24 오픈
지난달 30일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가 미래형 셀프 매장을 김포시 신규 데이터센터에 개점했다. 이곳은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관련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매장 내 기술운영은 신세계아이앤씨가 담당하며, 상품 공급과 매장 운영은 이마트24가 담당한다. 이곳은 아마존고 같이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이 적용됐다.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고객 동선을 추적하고 상품 정보를 인식한다. 그리고 자사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와 클라우드 기반 POS 시스템으로 자동 결제 기술을 완성했다. 쇼핑을 마친 고객이 매장을 나가면 구매 금액이 자동 결제된다.
3 현대백화점, 쿠팡 입점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8일 쿠팡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마켓 형태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쿠팡에 입점한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제휴 사이트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경쟁사에 비해 물류에서 약점을 보였는데, 쿠팡과 협업하면서 물류와 온라인 플랫폼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 입장에서는 신뢰도가 높은 백화점 상품을 판매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노린다.
4 자연 분해되는 포장재로 채소 포장
롯데마트가 3개월 간 충남도청, 만인산 농협과 협의한 끝에 생분해성 포장재를 선보였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수지로 만들었다. 기존 포장재와 달리 자연 분해돼, 별도 분리 배출 없이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상품은 금산 추부 GAP 깻잎, GAP 매운 고추, GAP 오이맛 고추, 공심채까지 총 4가지로, 지난달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생분해성 포장재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5 먹는샘물, 저가로 한 판 붙다
지난달 대형마트 업체들이 나란히 저가를 강조한 먹는샘물 제품을 내놓았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 국민워터 2ℓ 6병을 1,880원에 판매했다. 병당 314원꼴로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온리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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