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들의 유통산업 예측
2018년 성장 해법 풀다
‘2018 유통 대전망 세미나’가 유통·제조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연구기관, 컨설팅사 등에서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유통 대전망 세미나의 현장은 향후 유통시장에 대한 실마리를 얻고자 참가한 참석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참석자들의 열의가 넘쳐흘렀던 세미나 현장의 이모저모를 담아봤다.
지난달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2018 유통대전망 세미나’가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통 대전망 세미나는 국내 유통산업을 대표하는 세미나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리테일매거진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리테일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아는 자가 승기를 잡는다’를 대주제로,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유통·제조업계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발표에 앞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갑수 회장이 개회사 및 인사말로 세미나의 막을 열었다. 이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 깊어진 내수부진과 각종 규제 등 사면초가에 빠진 유통업계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시장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한 발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는 세미나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심도 깊은 강연 통해 소매시장 전반 다뤄
개회사로 문을 연 세미나는 국내외 유통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본격적인 순서를 이어갔다. 강연은 베인앤드컴퍼니, AT커니, 닐슨코리아, IBM, 신세계프라퍼티, 아이스모바일, 세계PB제조사협회, 민텔코리아,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의 순서로 총 9세션에 걸쳐 진행됐다.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사들은 ‘2018년 유통업계를 주도할 핵심 트렌드’,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경험 디자인’, ‘2018 글로벌 상품 트렌드’ 등 국내외 소매시장의 최신 화두를 던졌다.
강연은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의 송지혜 파트너의 발표로 시작됐다. 제1세션은 ‘2018 유통업계를 주도할 핵심 트렌드’를 주제로, ‘한국과 글로벌 유통업계가 직면한 리테일 시프트’에 주목하며 유통업체들이 고민해야 할 과제를 고찰했다. 제2세션에서는 AT커니 이철 상무는 불확실성의 시대, 이익에 대한 압박을 타개할 대안으로 ‘제로 베이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안했다.
이어서 닐슨코리아의 김종근 이사가 ‘세일즈 트렌드 분석을 통한 고객 이해와 유통업계 생존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IBM과 신세계프라퍼티에서 ‘글로벌 유통 사례 중심의 왓슨 활용방안’과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경험 디자인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올해는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도 초청해 연사로 참여했다. 글로벌 모바일 컨설팅 업체 아이스모바일의 유론 피트리가 대표가 ‘스몰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타깃팅 전략’을 주제로 고객 세분화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세계PB제조사협회의 유디스 콜렌버그 컨설턴트가 ‘글로벌 PB 트렌드와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PB 트렌드에 이어 민텔코리아의 김보라 이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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