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고객경험 혁신’이
유통의 미래 좌우
커니 신엽 상무는 팬데믹 이후를 표준과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라는 뜻에서 ‘노 노멀(No Nomal) 시대’로 정의했다. 더불어 노 노멀 시대의 유통산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가에 미래가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점매석' 잘못하면
'매국매족' 된다
17세기 후반부터 조선 경제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임진왜란 피해를 복구하며 생산량이 늘었고 유통 경제가 퍼져 나갔다. 하지만 초창기 조선 유통은 취약점이 많았고, 박지원은 허생전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고발했다.매점매석은 정조 시대부터 지금까지 규제의 대상이다. 지난해에...
매장명에 DX 달고
전방위적 디지털 전환 추진
프랑스 유통업계가 디지털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사업의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한 까르푸는 물류, 로봇 등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도입하며 선제적으로 DX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데카트론은 매장명부터 ‘DX’인 신규점을 출점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상품, 배송, 서비스 ...
AI 카메라, 셀프 스캔…
매장 언택트화 주력
영국 유통업체는 급증한 온라인 수요 증가를 처리하기 위해 옴니채널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기술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테스코는 오프라인 매장에 AI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 업무 효율화, 고객 응대력 제고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막스앤스펜서는 증가하는 온라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
흩어진 데이터 통합
공급망·매장 환경 개선
중국 소비시장은 최근 몇 년 간 일련의 변화가 지속됐다. 데이터라는 장점을 보유한 이커머스 업체들과 가격 우위를 지닌 창고형 할인점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전통 유통업체의 규모화와 공급사슬은 더이상 큰 장점이 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이러한 배경 속 유통업계 디지털 전환은 점차 확대됐...
AI가 발주와 접객까지
디지털화로 고객 만족도 상승
일본 유통업체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같은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이온은 매장 천장에 AI 카메라를 설치하고 고객들의 행동을 파악, 직원이 적절하게 접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인즈 경우 데이터 베타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얻고 이를 상품 업그...
DX로 픽업·배송 강화
매장 중심의 옴니채널화
글로벌 기업들은 일찍부터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추진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왔다. 월마트와 타깃은 온·오프라인 연결로 온라인 주문을 늘리고 있으며, 세이프웨이는 고객 로열티 강화에 집중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목적지가 아니다. 기업이 진화하는 여정이라고 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전방위적 DX 추진
목표는 고객 가치 실현
DX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대대적으로 변혁시키거나 확장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파괴적 사고’가 동반돼야 한다. 또한 부분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체제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 하에 부문별로 DX를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데이터로 얻은 고객 인사이트
개인 맞춤 서비스에 활용
CDP 활용 전략은 고객 정보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해 확보한 고객 인사이트 그리고 실시간 타깃 마케팅을 실시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어떤 특성인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개인별 타깃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이때 CDP는 ...
코로나 블루 달래줄
신개념 음료 출격 준비
커니의 2021 음료소비스터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한층 복잡해졌다. 건강과 편의성을 중시할 뿐 아니라, 일상 탈출의 욕구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글로벌 음료 제조업체들은 이미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